클라우드 시스템에서는 가상화 서비스를 3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
IaaS, PaaS, 마지막으로, SaaS.
IaaS는 Infrastructure as a service로. 말 그대로 인프라만 제공하는 것이다. OS 부터 고객이 설치를 해야한다. 고객에게 가상화의 프리도스 컴퓨터를 주는 것이랑 동일하다. 아마존 제품으로 보면 EC2가 있다.
PaaS는 Platform as a Service로, 플랫폼을 제공해주는 것이다. IaaS에 비해서 OS를 설치하고 미들웨어에 런타임까지 제공한다. 고객은 다른 것 신경 안 쓰고, 이 환경에서 애플리케이션 개발만 하면되고, 운영에만 신경을 쓰면 된다. 편한 만큼 IaaS에 비해서는 자유도가 떨어지긴한다. 아마존 제품 예로를 Elastic beanstalk 등이 있다.
IaaS와 PaaS를 비교해서 예를 들면, 문서 작업을 하는 사람에게 IaaS를 줬다면, 프리도스 컴퓨터를 받은 셈이다. 그래서 내가 윈도우를 설치하고, MS office를 설치할수도 있고, 아니면 한컴 office를 쓸 수도 있다. 혹은 맥을 설치해서 포토샵을 쓸 수도 있을 것이다.
PaaS를 준다면, 클라우드 제공자는 사용자에게 윈도우에 한컴 office를 설치한 컴퓨터를 주게 된다. 이때 사용자는 MS office를 쓰고 싶어도, 맥을 통해 포토샵을 쓰고 싶어도, 쓸 수 없다. 한컴 office만 써야되는 것이다.
IaaS를 사용하면, 내가 전부 설치하고 설정해야되는 번거로움이 있지만, 내가 원하는 것을 사용할 수 있고, 그리고 내가 변경할 수도 있다. 지우고 다시 원하는 것 설치하듯이.
하지만 PaaS의 경우 그럴 수가 없다. 다만, 사용자는 설치하고 설정하고 이런 신경을 쓸 필요가 없다. 문서작업 에만 집중할 수 있는 것이다.
SaaS는 software as a service이다. 이 또한 말 그대로 소프트웨어를 제공하는 것이다. 고객이 어떻게 할 수 있는 무엇인가가 있는 것은 아니라서 자유도는 없다고 보면 된다. 클라우드를 통해 제공되는 것이기 때문에, 기존에 소프트웨어와 달리 설치 없이 바로 사용이 가능하다. 웹메일, 네이버 클라우드, Microsoft 365등이 여기에 해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