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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팅 상대를 기다리면서 써보는 글.

나는 결정사를 이용하고 있다.

소개팅 어마무시하게 하고 있다. 일주일에 2,3명씩.

소개팅하면서 왜 이렇게 돈과 관련해서 안 맞지 했었는데,

내 자산이 25억으로 설명하고 있었단다.

25억.

강남 아파트 한채다.

내가 돈 없어서 결혼 못한다고, 아빠에게 강남 아파트 사달라고, 그때 말한게 저 금액이다.

우리집 근처에 있는 롯데캐슬이 25억이었다. 한 5년전에?

지금은 한 30억에서 35억 정도 할듯하다.

여튼 25억.

조금 이해하기로 했다. 왜 돈이 그정도 있다고 하면서 돈을 아끼냐고 말하는지 알겠다.

허허허

난 저정도가 없다

언젠간 저정도가 되겠지만.

지금은 없다.

그리고 내가 저정도를 가지게 될 때에는, 내가 저 정도를 혹은 그 이상을 자식에게 물려주기 위해서 고군분투 하고 있겠지.

내가 2,30억 가진 그런 그런 사람의 삶을 누려볼 수 있을까.

내가 참 이상하게 보이지 않았을가 싶다.

그러면서, 결정사에게 내 자산은 그정도가 아니니 줄여달라.

실제 자산은 10억 정도이니, 5억으로 표현해달라.

5억으로 정정해서 매칭안되는 사람이라면, 어짜피 나랑 안될 사람이니까..

근데, 10억으로 하면 안되냐고 하였다.

결정사에서는.. 10억으로는 살아남을 수 없나보다..

참..

억이 우스운 세상이 온 것 같다.

억을 버는게 참 쉽지 않은데,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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