뻘글 241027 우크라지원
최근 북한의 파병으로 시끌시끌하다.
그래서 우리도 뭔가 더 해야된다느니 뭐한다느니 한다.
뭐 더 할 필요 없다는 의견이 상당수의 의견일 것이다.
내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우크라이나를 적극 지원해야된다고 생각한다.
우크라가 우리랑 과거에 어떤 관계였고, 어떤 상호 이익적인 것이 있는지가 중요하지 않다.
우리는 역사를 배워야한다고 역사를 알아야 한다고 강조하는 민족이다.
우리는 힘이 약해 일본에 의해 강제적으로 점령을 당했고, 그로 인해 엄청난 피해를 본 역사가 있는 민족이다.
우리 민족은 국력이 약해, 군사적으로 싸울 수는 없었다.
국력이 약하니까 다른 나라에게 점령당해야된다? 이건 개소리라는 것은 다 알 것이다.
전쟁 초기, 우크라이나가 국력이 약하니까 저렇게 된다고, 우리도 국력을 높여야된다 이런 글들을 본적이 있다.
처 맞을 소리다.
국력이 약하다고 침공 당해야될 이유가 되지 않는다.
그래서 고종도 헤이그에 특사를 보내 약소국인 조선의 독립을 호소 했다.
젤렌스키가 하는 짓이 예쁘진 않지만, 다 자기 나라 살리려고 하는 행동들인데, 이해의 여지가 있지 않을까 싶다.
우리는 6.25 때 에티오피아에게 도움을 받은 바 있다.
에티오피아가 왜 우리를 도왔는가.
조선에게 무엇을 받았던가? 대한제국에게 뭔갈 받았던가? 대한민국에게 뭔갈 받았던가?
우리가 잘 되면 얻을 것이 있는 나라인가?
아니다. 물론 그들의 정치적 이유도 있었겠지만(반공)
이탈리아의 침략을 받았을 때, 국제 사회로 부터 도움을 받았고, 그랬던 입장으로서 한국에 국제 사회적인 도움으로 참전을 하게 된 것이다.
우리는 작고 약하다는 이유로 침략을 당했고, 당시 국제 사회에 도움을 요청했지만, 도움을 받지 못했고, 결국 주권을 잃게되었다.
우리가 그렇게 당했으니, 다른 작고 약한 나라들은 침략을 당해도 되고, 그들이 하는 국제 사회 요청도 무시해도 되고, 그들이 피해를 입도록 내비둬도 되는 것인가?
그렇게 사고하도록 우리는 역사를 배우고, 역사를 잊지말라고 그렇게 짖어되는 것인가.
젤렌스키가 일본에 대해서 어쩌 저째 했으니까, 일본한테나 도움 받아라 우리는 안해주겠다.
뭐 이해는 간다.
걔네 정치하는 애들이 뻔뻔하게 뭐 맡겨놓은 것이냥 지껄이는 꼴이 거지같은거 안다.
우크라이나를 공격하고 싶을 정도 일 수 도 있다.
하지만, 그들은 일개 몇명일 뿐이다.
이승만이 미국에게 편지보내 일본 대신 니네가 통치해줘 라고 했었다.
그걸 빌미로 헤이그 특사 같은 자리에서, 니네 (임시)정부 대표가 미국에게 말했다며, 우리한테 말하지마. 미국하고만 말해
라고 하면, 기분이 어떻겠는가.
젤렌스키를 도와주는 것이 아니라, 그들 정치인들을 도와주는 것이 아니라, 그 나라의 피해를 입을 수많은 그들 국민들을 생각해야되는 것이다.
그럼 너가 가라.
뭐 이런 생각이 들 수도 있겠지만.
나에게 파병갈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면, 고민 없이 받아들일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