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여러방 2024. 10. 21.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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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정사.

결정사를 이용하면 좋을까? 

뭐 돈만 여유가 있다면, 천만원정도 아깝지 않다면, 나쁘지 않은 것 같다.

정확히는 안하는 것 보단 나은것 같다.

나이가 들면 들 수록 소개시켜 줄 사람이 줄기 때문에...

정확히는 나는 여전히 원하는 나이 대가 있고, 내 주변은 나와 같이 늙어가기 때문에..

내가 28에서 31살을 만나고 싶다고 한다면, 내가 28살 일때, 주변에서 받으면 된다, 30일때 주변에서 받으면 된다. 32일때 주변에서 받으면 된다.

33부터 음 조금씩 힘들어진다. 4살이면 궁합도 안본다는 옛말이 있지만.

귀하다. 

34이 되면, 음 한 32,33 분들 소개는 여전히 많이 들어올 수 있다. 다만 내가 머뭇거려질뿐.

그렇게 내가 35,36이 되면... 나와 같은 30대 중반 혹은 초반 분들 소개가 주를 이루게 된다.

내가 37까지 결혼을 못하게 된다면, 나도 정말 문제가 있는 것일 것이다.

궁합도 안본다는 4살차이 33 여자분도, 문제가 있다고 볼 수 있기 시작할 나이라고 생각이 든다.

그렇게 내가 39이 되고, 35이면,  이제 서로 결혼 못한 이유가 있는 그런..

어떻게 보면 남자는 여자보다 3,4년의 더 늦어도 괜찮으니까, 괜찮아보이기도 하지만,

일반적으로 군대 2년, 나같은경우는 군대가 3년, 군대로 인한 1년정도 공백을 고려하면,

그리고 남자가 여자보다 더 많은 월급이나 자산이 요구되는 시각으로 본다면 서로 비슷한 패널티이지 않나 싶다.

그래도 결정사를 하게 되면, 4살차이보다 더 많이 차이나는 분들을 만날 기회는 생기니까.. 

물론 그 분들은 알바같은 형식이고, 그냥 경험 삼아 나오는 분일 수도 있고, 그냥 아무 생각 없이 나올 수도 있고,,,,

나이 차이 만나는 분과 소개팅을 한다 한들 만남으로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지만, 기회가 없는 것보단 덜 비참하지 않을까 싶다.

기회가 계속 있었지만 계속 실패하는 것이 더 비참할까 싶긴하지만, 죽을 때 죽더라도, 도전이라도 해봤다는 것에 의의를 둔다면...

하.

도전을 얼마나 더 해야될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이 기회가 있는 것에 감사하고 또 감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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