뻘글 20241012 테무에 대해서

이제까지 저품질의 무엇인가를 살때에는 다이소를 가곤 했다.

근데 이젠 테무를 더 많이 본다.

테무 제품들의 품질이 얼마나 좋겠냐만은.

다이소 또한 품질을 기대하면서 사는 제품은 아닌데다가,

테무의 제품들이 더 다양하고 싸고, 무엇보다 배송료가 무료라는 장점이 있다.

온라인에 배송비 무료라는 것은 참 무섭다.

만약 배송까지 빨랐다면, 정말 한국의 많은 업체가 문 닫지 않을까..

그리고 중국 제품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있으니..

테무에서 산 충전기를 쓰면서 불 나면 어쩌지 라는 생각은 계속 하고 있는 부분이긴하다..ㅋㅋㅋ

하지만 이번에 15.6인치 보조 모니터를 10만원 안되는 가격으로 샀고,

그리고 이 보조 모니터에는 HDMI가 지원되는데다가, usb to c , c to c, c to mini hdmi 이렇게 케이블도 다 포함해줬다.

예전 레노버 포터블 모니터를 20만원가까이 주면서.. 

그리고 그게 거의 8,9년전 일이니...

인플레를 고려하면, 싼 가격이 아니며, 지금 7,8만원으로 살 수 있다는 것은 엄청 대단한 것 같다.

15.6인치는 선물용으로 샀고, 나는 필요 없어서 안사야지 했다가, 다른 더 싼 모델을 발견해서 사게 되었다.

싸다는 것은.. 소비를 효율적으로 만들어주기도 하지만,

과소비를 부추기기도 한다.

갤 폴드가 있으니 잘 쓸 수 있을 것 같기도 하고 ㅎㅎ

잠깐 무역 사업을 하려고 했을때,,,

이런거 보면 참 무섭다.

매장을 오픈 하려고도 했었을 때 생각해도 아찔하다.

그때도 제일 견제한게, 국내 온라인 업체들이었는데.

이젠 이런 직구가 너무 쉬어버리니..

하지만 여전히 식품 같은건 쉽지 않으니 식품 수입은 돌파구가 될 것 같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전히 맥주 수입의 꿈은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