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뻘글 241012-2 스위치온 다이어트

인생여러방 2024. 10. 12.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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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열심히 러닝오고 왔지만, 살이 빠지지 않았다.

배도 들어가지 않았다.

트레이너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탄수화물을 끊어보고자 한다. 아니면 아예 식사를 안하거나.

그래서 오늘 저녁을 안먹어보고자 집에 안들어가고 카페에 앉아 이 글을 적고 있다.

스위치 온 다이어트는 첫 이틀은 단백질 쉐이크만 먹고 그러는데...

건강해보이는 식단은 아니다. 

그리고 이런 식단 조절로 꺼져있던(?) 지방대사가 켜진다는게, 쉽게 받아들여지지 않는다.

오늘 저녁은 굶고, 내일은 고기만 꾸워먹어봐야지

다이어트란 참 힘듦다.

예전엔 전혀 어렵지 않았는데.

그런거 보면 나이 든다는 것은 참 무섭다.

소개팅을 하고 온 날은 너무 술이 먹고 싶다.

그리고 내가 술을 좋아한다는 사실을 받아들이고자한다.

그래도 역시 혼자 먹지는 말자.

아 커피콩빵 냉동 시켜야지.

야식에 청하 먹고 싶다. 그럼 진짜 개 행복할 것 같다.

참 어떻게 보면, 행복이란게 멀리 있지 않은데,

더 먼 행복을 위해서 내가 지금 행복을 놓치는 것이겠지.

뭐 스위치온 다이어트에 대해서 좀 찾아보고 계획을 적어보고자 했으나,

역시 됐다.

그냥, 저탄수로 대충 먹으면서 살을 빼고자한다.

그런 의미로 내일부터

뭔가 기록을 해보고자 한다.

매일 출근하니까 매일 인바디 재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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