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다한글/그냥잡다잡다
뻘글 241012-1
인생여러방
2024. 10. 12.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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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글 써보는 것을 목표로했는데, 그건 참 힘든 것 같다.
여행에서 돌아오자마자, 바로 못 쓰기 시작했으니.
회사 업무로 힘들고, 여러가지 신경 쓰느라 힘들고.
결정사랑 싸우느라 힘들고.
오늘 소개팅 하고 왔는데,
음.
참 쉽지 않다. 예전 같으면 만났을 것 같은 분도, 이젠 만나기가 부담이니.
완전 100프로 마음에 들지 않으면 시작하기가 두렵다.
오늘,
거리가 멀고,
운동을 같이 할 순 없을 것 같고,
마른 몸이고,
회를 못 드시고.
성격은 나랑 비슷해보인다.
예전에는 성격이 나랑 비슷하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나는 최고니까, 모두 나만큼 했으면, 나 같으면 했다.
근데 요즘 드는 생각은, 내 성격 피곤하다.
예전에는 나랑 성격이 비슷하니, 이해가 잘 되겠지 했지만, 그게 아니더라.
그리고 이젠 어느정도 포기했다.
포기란게 연애 결혼을 포기했다기보단, 머리 쓰기를 포기했다.
그냥 다 만나고, 다 애프터하고, 그러면서 생각해보고자 한다.
돈은 더 깨지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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